2007년 4월 20일 금요일

[펌] 최초의 합성생명창조 작업중

최초의 합성생명창조 작업중


지구상 최초의 인간이 만드는 종(種)이 미국 메릴랜드 주의 록빌에 있는 연구실에서 작업 중이며, 캐나다 과학자들도 이 생명체 탄생에 협력하고 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Genome Science Centre(게놈과학센터) 의장인 Robert Holt 박사가 이 인조생명 형태인 microbe(미생물)생산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캐나다 밴쿠버 실험실을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00년 미국 셀레라 제노믹스사에서 인간게놈지도를 완성한 크레이그 벤터(Craig Venter)박사가 선봉에 서있다.


59세의 벤터 박사는 그 후 생명의 화학적 암호를 풀어내는 것에서 생명의 암호를 디자인하고 만들어내는 것으로 초점을 바꿨다: “우리는 게놈코드를 읽는 것에서 쓰는 단계로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그가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작업은 합성 생물학(synthetic biology)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과학 분야의 극단적인 한 예다. 이 분야는 DNA를 구성하는 뉴클레오티드의 화학적 단위의 조립을 용이하게 해주는 컴퓨터기술의 발전에 기인한다.


몇명의 과학자들이 자연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유전자들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용 화학물질, 클린 에너지, 의약품 같은 유용한임무를 수행할 미생물(microbes)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벤터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완전한 합성 게놈을 조립하는데 기술의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확정한 유전자 코드를 갖고 있고 바, 그래서 [이 유전자 코드가 유기체를 만들어내는] 증거의 일부라도 되려면, 염색체를 재생해 내야하고 이것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보는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미국의 정부와 과학자 조직체들이 이 새 기술의 산업적 보호 여부를 조사해서, 바이오테러의 무기로서 새로운 병원체를 만들어낼 수있는 가능성을 적시했다. 윤리학자들은 “자연의 본질”을 바꾸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염려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인조 유기체 생산의 잇점이 위험부담을 훨씬 더 상회한다고 본다.


벤터 박사팀은 인간의 생식관(reproductive tract)에서 흔하게 살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게니탈리움(Mycoplasmagenitalium)으로 알려진 단순한 박테리아 제작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그 유기체의 생명이 살아 숨 쉬도록 하는데필요한 최소한의 유전자수를 알아내려 한다.


M.게니탈리움은 한 개의 염색체와 517개의 유전자만을 가진 단세포 박테리아이다. 그러나 벤터박사 팀은 이 박테리아 유전자의 껍질을벗겨 내고, 그들이 새로 만든 변형이 250개 내지 400개의 유전자만을 가지고 생존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자동차나 시계, 라디오와 그 같은 것들을 만지며 자라났다.”라고 벤터 박사가 말했다. “그것들을 가져다가 이해하기위해 분해하고 다시 조립을 한다.”


그러나 벤터 박사팀이 이 박테리아의 500,000만개의 DNA 화학물질을 모두(대략 지금까지 35,000개 기록) 조립할 수 있다해도, 아무도 그 유기체가 살아날 수 있는지는 모른다. 단순히 화학물질 배열만으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가?


“이 결정적 난관 때문에 아무도 이전에 그런 것을 시도한 적이 없다.” 라고 벤터 박사가 말했다.


2002년까지 벤터 박사와 미국에서 연구한 밴쿠버 출신의 Holt 박사는 그것을 “닭과 달걀” 문제로 설명했다.


“닭이 생기려면 달걀이 필요하다. 그러나 또 한편 달걀이 생기려면 닭이 필요하다.”라고 Holt 박사가 말했다.


“그러므로 근원적 문제란 이 DNA에 무엇을 행하는가가 될 것인가? 그것을 어떻게 살아있는 진짜 유기체로 바꿔놓는단 말인가? 게놈의 암호가 유기체를 만들도록 해야 하기도 하다.


“그러나 생물학의 기능대로, 유기체가 게놈을 만들도록 해야 하기도 하다.”


Holt 박사와 그의 UBC 그룹은 바로 그 문제에 매달려 있다.


실험실에서 만든 게놈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한 가지 선택사항으로,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합성한 DNA를 현존하는 미생물의 껍데기안에 이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세포와는 다르게 이 박테리아의 유전물질은 말끔하게 하나의 핵 안에 들어있지 않아 손쉽게핵을 제거하고 교체할 수가 없다.


“그들의 염색체 DNA는 몸체 전체에 떠다니고 있다.”라고 Holt 박사가 말했다.


그래서 밴쿠버 그룹은 고압전기를 가해 숙주 박테리아를 열어젖히고 그 안에 새로 만든 작은 DNA 조각을 주입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큰 DNA 조각들을 집어넣을 방법은 전혀 없다. UBC 실험은 해모필루스(Haemophilus) 박테리아의 DNA를 19개의 별개의 작은 조각들로 쪼개, 대장균(E. coli) 껍데기 안에 집어넣는 것이다.


“이것이 작전인데, 잘될지는 모르겠다.”라고 Holt 박사가 말했다.


“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우리가 여기서 함께 작업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 문제는 우선 박테리아를 상대로 풀어볼 가치가 있다라고 벤터박사가 말했다.


벤터 박사는 Synthetic Genomcs 란 회사를 시작했고, “세상 전부”에게 특정 임무를 가진 마이크로 유기체를 만들고 재조립할 수 있는 상업적 목적에 대해 열려있음을 자신한다.


그는 주목표가 최초의 합성 생명 형태를 만들고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며, 어떻게 발달해나가고, 생존을 유지시키는 본질적 요소들을 이해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여기서 우리는 24,000개의 일부 색다른 유전자들과 100조개의 세포를 가진 인간의 게놈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우리는 300-400개의 유전자들이 어떻게 함께 작용해서 단순한 살아있는 세포를 낳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그가 말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게놈을 이해하려는 조금의 희망이라고 가지려면, 우리는 우리가 실제 쪼개서, 나누고, 재조립할 수있는 것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왕복선 대신 4기통 엔진을 가지고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Creating first synthetic life form
Source:
http://www.theglobeandmail.com/servlet/story/RTGAM.20051219.wxlife19/BNStory/spe
cialScienceandHealth/


By CAROLYN ABRAHAM
Monday, December 19, 2005 Posted at 2:49 AM EST
Globe and Mail Update

Work on the world's first human-made species is well under way at a research
complex in Rockville, Md., and scientists in Canada have been quietly
conducting experiments to help bring such a creature to life.

Robert Holt, head of sequencing for the Genome Science Centre at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is leading efforts at his Vancouver lab to play a key role
in the production of the first synthetic life form - a microbe made from
scratch.

The project is being spearheaded by U.S. scientist Craig Venter, who gained
fame in his former job as head of Celera Genomics, which completed a
privately-owned map of the human genome in 2000.

Dr. Venter, 59, has since shifted his focus from determining the chemical
sequences that encode life to trying to design and build it: "We're going from
reading to writing the genetic code," he said in an interview.

The work is an extreme example of a burgeoning new field in science known as
synthetic biology. It relies on advances in computer technology that permit the
easy assembly of the chemical bits, known as nucleotides, that make up DNA.

Several scientific groups are trying to make genes that do not exist in nature,
in hopes of constructing microbes that perform useful tasks, such as producing
industrial chemicals, clean energy or drugs. Dr. Venter and his colleagues are
pushing the technology to its limits by trying to put together an entirely
synthetic genome.

"We have these genetic codes that we have been determining, so part of the
proof [that they encode an organism] is reproducing the chromosome and seeing
if it produces the same result," he said.

Government and scientific bodies in the U.S. have investigated safeguards for
the new technology, given its potential to yield new pathogens as weapons of
bioterror. Ethicists have raised concerns about humans altering the "nature of
nature."

But proponents feel the many benefits of redesigning micro-organisms to do
human bidding far outweigh the risks.
The Venter team is starting small, working to construct a simpler version of
the bacteria known as Mycoplasma genitalium, a common resident of the human
reproductive tract. They hope to determine the minimum number of genes required
to breathe life into an organism.

M. genitalium is a single-cell bacterium with just one chromosome and 517
genes. But the Venter team is paring the recipe down and believes their version
will be able to survive with as few as 250 to 400 genes -- each of which they
are making themselves, one chemical piece at a time.

"I grew up doing that with cars and clocks and radios and things like that,"
Dr. Venter said. "You take them apart to understand them and then you try and
see if you can reassemble them."

But even if the team can assemble all of the bug's 500,000 DNA chemicals
(roughly 35,000 has been the record so far), no one knows if the organism will
be viable. Will simply synthesizing a chemical sequence spark life?

"Nobody has ever done it before so absolutely it is a key hurdle," Dr. Venter
said.

Dr. Holt, a Vancouver native who worked in the United States with Dr. Venter
until 2002, described it as a "chicken and egg" problem.

"You need an egg to make the chicken, but you also need the chicken to make the
egg," Dr. Holt said.

"So the profound problem is what do you do with this DNA once you get it? How
do you turn it into an actual organism? You need the genome to encode and make
the organism.

"But the way biology works, you need the organism to make the genome."

Dr. Holt and his UBC group are tackling that very problem.

One option for sparking life in a lab-made genome, he explained, is to
transplant the synthetic DNA into the shell of an existing microbe. But unlike
a human cell, the genetic material of bacteria is not neatly contained in one
nucleus that can be removed and simply replaced with another.

"Their chromosomal DNA is floating throughout the entire organism," Dr. Holt
said.

So the Vancouver group is researching the use of high-voltage electricity to
essentially zap open a host bacteria and slowly infuse it with small pieces of
new DNA.

No method exists to insert large DNA fragments. The UBC experiment involves
breaking down the DNA of Haemophilus bacteria, a bug common to the upper
respiratory tract, into 19 separate pieces and inserting it into the shell of
an E. coli, commonly found in the human gut.

"That's the strategy, though we don't know if it will work," Dr. Holt said.

"I thought this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problems and one that we should
get working on here."
The problem, Dr. Venter said, is worth solving first with bacteria.

Having launched a company called Synthetic Genomics, Dr. Venter believes "the
whole world is open" in terms of the commercial applications of being able to
build or redesign micro-organisms for specific tasks.

He insists the main goal of his project to build the first synthetic life form,
however, is to understand the essence of life, how it evolved and the essential
elements that sustain it.

"Here we are trying to understand the human genome with 24,000 some odd genes
and 100 trillion cells and we don't know how 300 or 400 genes work together to
yield a simple living cell," he said.

"So if we ever have any hope of understanding our own genome, we need to start
with something we can actually tear apart, break down and rebuild. So we're
starting with a four-cylinder engine instead of a space shuttle."

2007년 4월 9일 월요일

[본문스크랩] 제올라이트(Zeolite)

제올라이트(Zeolite)

지구를 이루는 물질의 65%는 알루미늄과 실리콘의 혼합산화물이다. 흔히 돌이나 흙, 암석들이 바로 그것이다. 제올라이트는 그 중 바로 하나이다. 각설탕이나 막대기처럼 생긴 제올라이트가 다른 돌과 가장 다른 점은 돌 안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점이다. 구멍 크기는 약 1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정도다. 제올라이트의 사촌 격인 장석은 구멍이 너무 작아서 분자가 출입하기 어렵다.
제올라이트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크롱스테드라는 사람이다. 돌을 데우니까 수증기가 나와서 끓는 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올라이트(Zeolite)는 원래 실리콘과 알루미늄이 산소원자를 통해 삼차원적으로 연결되어 생성되는 일종의 무기고분자 물질로서 보통 0.1-10 μm 정도 크기의 미세한 결정으로 얻어진다. 이들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0.3-1.3 나노미터 크기의 나노세공(nanopore)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이온교환 능력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촉매, 흡착제, 이온교환제, 탈수제 등 산업계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학술적인 면에서는 양자크기(quantum size)의 다양한 반도체 비선형광학 물질들의 호스트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림 1. 제올라이트(Zeolite)
제올라이트는 우리 일상 생활주변에서 쉽게 볼 수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빨래할 때 쓰는 합성세제에 30~40% 들어가는 첨가제이다. 사실 모든 빨래에 미세한 구멍들이 무수히 뚫려져 있는 아주 작은 돌가루가 들어가 있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빨래와 끓는 돌? 제올라이트가 물 속에 있으면 구멍을 이용해 물에 녹아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을 잡는다. 딱딱한 물(경수)이 부드러운 물(연수)로 바뀌어 세제가 잘 녹고 때도 잘 빠진다.

그림 2. 일정 방향으로 정렬된 유기-무기 혼합 초분자의 형성을 통한 제올라이트 초결정 생성
제올라이트가 풍부한 이탈리아에서는 천연 제올라이트로 벽돌을 만들어 집을 짓고 살았다. 제올라이트는 다공성 물질이라 보온능력이 좋아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또 여름에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겨울에는 습기를 내뿜어 쾌적한 실내를 만든다. 음식 속에 들어 있는 독소를 빼낸다고 가축 사료에 넣는 사람도 있다. 정수기에도 쓰이고 담배 필터 중에도 제올라이트를 쓰는 것이 있다.
천연 제올라이트는 장신구로 많이 사용됐다. 깨끗한 제올라이트는 무색 투명하지만 불순물 특히 전이금속이온이 들어가면 다양한 색깔이 나타난다. 1900년대 중반 이후 합성 제올라이트가 만들어지면서 응용 연구가 활발해졌다. 특히 정유 공장에서 원유를 조각조각 내는 촉매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듀폰, 엑손 등 석유화학회사들이 관련 연구를 주도하면서 합성 제올라이트가 많이 만들어졌다. 현재 100여 종류의 합성 제올라이트가 만들어졌다.
제올라이트의 크기가 마이크로미터의 작은 크기이므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물질을 마음대로 만질 수 있으면 새로운 기능을 갖춘 첨단 소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

천연 제올라이트 연구의 핵심은 유리판 등 다양한 판 위에 제올라이트를 한 겹으로 붙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자 풀’이 쓰인다. 에폭시기와 아미노기의 공유 결합 또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이온결합을 많이 이용한다. 제올라이트에 에폭시기를 매달고 판에는 아미노기를 달아 서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제올라이트와 판 사이에 풀로렌 같은 분자공을 넣거나 고분자 합성수지를 넣기도 하고, 단백질과 DNA 등 생체분자의 결합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림 3. 분말로 뭉쳐진 합성제올라이트
이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고분자 합성수지다. 분자 차원에서 보면 울퉁불퉁한 제올라이트 바닥과 판의 빈 틈을 구석구석 메꿔 결합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합성수지는 마치 실처럼 생겨 ‘분자 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올라이트와 분자 끈을 현실 세계에 비유하면 크기가 30m나 되는 돌덩어리를 3cm 밖에 되지 않는 실에 매달아 공중에 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작위로 존재하는 제올라이트 마이크로 결정들을 분자끈을 사용하여 서로 접합하고 조직화하여 첨단소재로서 응용할 수 있는 “제올라이트 초결정(zeolite supercrystal)”을 형성하는 것이다. 조직화된 제올라이트 결정들은 분자크기의 나노세공을 가지고 있어서, 이들의 나노세공 속에 다양한 반도체 양자점이나 발광물질등을 내포시키면 신개념의 태양전지, 전기발광장치 등을 제작할 수 있고 비선형 광학 성질을 지닌 분자들를 세공내에 정렬시켜서 우수한 비선형광학 성질을 띄는 획기적인 비선형광학 물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많은 화학자와 물리학자들은 제 2세대 화학의 일종인 나노입자들을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서로 연결시키고 조직화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러나 나노입자들은 매우 불안정한 물질로서 이들을 규칙적으로 정렬시켜 조직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나노입자들의 안정성을 높이고 나아가 이들을 규칙적으로 정렬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제2세대 화학 발전에 가장 핵심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제올라이트 내부에 나노입자, 나아가 반도체 나노입자인 양자점(quantum dot) 및 양자선(quantum wire)을 형성하면 이것은 외부와의 노출이 차단되므로 매우 안정된 상태로 유지 될 뿐만 아니라 형성된 나노입자들은 일정하게 분포된 제올라이트 세공 속에 존재하므로 규칙적인 배열을 이룰 수밖에 없다.

제올라이트는 제2세대 화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나노입자들의 호스트 물질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유용한 나노입자, 양자점, 또는 양자선을 한 개의 제올라이트 결정 내에 내포시키더라도 한 개의 마이크로미터 크기를 갖는 제올라이트 결정만 가지고서는 장치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다양한 나노입자들을 내포한 제올라이트 결정들을 규칙적으로 결합시켜 2차원 및 3차원으로 정렬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야 하는데, 이때 제올라이트 마이크로 결정들이 2차원 또는 3차원적으로 질서 정연하게 정렬되어 결합되어진 상태를 ‘제올라이트 초결정’이라 부른다.

따라서 제올라이트 초결정 연구는 곧 제2세대 화학이 안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나아가 제3세대의 화학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일거양득의 목표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균일한 제올라이트 결정 생성, 분자끈을 이용한 제올라이트 결정의 2차원 및 3차원 접합 및 배열, 제올라이트 결정 내부에 양자점을 내포시키는 방법 개발, 양자점을 내포한 제올라이트 결정을 이용한 전계발광다이오드 및 태양전지 개발, 형광물질을 내포한 제올라이트 결정을 이용한 면역학적 검증법(immunoassay) 등의 연구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제올라이트 마이크로 결정들을 화학적 결합을 통해 초결정을 형성함에 있어서 크기와 모양에 차이가 있으면 크고 질서정연한 결과물을 얻는데 문제가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모양과 크기가 매우 일정한 제올라이트 결정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주에서는 무중력상태라 일정한 구조를 가지는 제올라이트 결정을 만드는데 매우 유리 할 것이다.
제올라이트는 오늘날 촉매, 흡착제, 이온교환제 등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고 국내 대다수의 연구진도 전통적인 사용처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우리가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함에 따라 이에 고무되어 제올라이트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그 응용성을 찾아가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또한 기질 위에서의 작은 분자들을 이용한 자기조립 분자막이 보편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오늘날에 그간 우리가 보여준 마이크로 결정들의 자기조립 현상은 자기조립 분자막을 연구하는 화학자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으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명예기자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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